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국군/오해 (문단 편집) === [[일진]]이나 [[조폭]] 출신은 군 생활 잘한다? === [[학교]]와 [[사회]]의 [[일진]]과 [[조폭]]이 형님 모시는 습성도 있고 싸움도 많이 해보고 험한 구조에서 살아왔으니 군대 생활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군대는 그런 곳이 절대로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애초에 군대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다'''. 물론 어떻게든 징병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한 사람들 중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일정부분 간부들이 군의관의 지시하에 관리하면 그래도 수색대, 헌병대, 기갑부대 같이 신체건강한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특정 부대가 아닌 일반 보병부대나 전투지원부대에서는 군복무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기준을 과도하게 높이다가 요즘 문제가 되는 것이지, 범죄자는 건강상태와 관계없이 애초에 논외다. 당장 [[징병검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6개월 이상 수감 생활을 한 사람은 '''잘해야 보충역'''이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이 정도 길이의 수감 생활은 기본으로 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 군대는 개인플레이가 아니라 병사들끼리 협동하여 적과 싸워야 하는 '''[[사회성]]'''과 더불어 그런 단체 생활을 견디기 위한 '''[[인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진들은 이런 걸 안 갖추고 있다. 일진들로 구성된 부대가 일반인으로 구성된 부대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군대에서 못 버틴다는 '일진'은 정말로 범죄급의 사고를 치고 다니는 놈들을 말하는 것이고, 그냥 일반적으로 잘 놀고 공부 안 하고 선 안 넘는 수준에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학생을 따돌리는 수준의 학생들은 적어도 집단따돌림 피해자 출신보다는 군대에 적응을 잘 한다.''' 애초에 뉴스에 나올 만큼 선을 넘는 조폭 2중대급의 일진보다는 그냥 잘 놀 줄 알면서 외모나 재미만을 이유로 사람 따돌리는 종자들이 대부분의 일진인데 이런 케이스는 오히려 사회성이 평균 이상이다. 애초에 군에서 전과자나 조폭 출신[* 현재는 [[문신]]을 아무리 많이 해도 현역이지만, 90년대만 해도 문신만 있어도 군대에서 안 받아줬다.]을 안 받는 이유가 과거의 좋지 않은 경험 때문이다. [[김신조 사건]] 이전까지는 군대에서도 '저런 놈(조폭)들은 쌈질이 몸에 배어있으니 전쟁나도 잘 싸울 것'이라는 근거 없는 생각으로 무조건 우대해줬다. 당시에는 계급도 무시하고 날뛰는 조폭들이 군에서 설치고 다녔지만, 정작 실제 상황이 벌어져서 사지(死地)에 놓이니 오히려 무시당하고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살기 일쑤던 일반 병사들은 공비토벌에 투입됐는데도 자신의 위치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반면, 조폭 출신들은 오히려 벌벌 떨거나 오히려 엉엉 울면서 도망다니다가 총맞아 죽거나 오히려 부대를 위기에 빠뜨리기 일쑤였다. 그 뒤 군은 폭력 전과자들은 더 이상 받지 않게 됐다. 가장 쓸 만한 군인들은 정작 애국심을 광적으로 표현하지도 않고, 힘세다고 허세 부리지도 않고, 폭력 전과를 자랑하며 싸돌아다니지도 않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애초에 역사서를 뒤질 것도 없이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전국시대 일본에서도 아무나 뽑아서 상비군으로 유지한 직업군인. 소위 잡병들보다 오히려 농촌에서 풀베다가 징집된 아시가루들을 더 높게 쳤다. 그 이유가 뭐냐면 전투력은 잡병이 더 높을지라도 정작 교전이 벌어지고 좀 불리하면 이들은 도망가기 바쁜데 아시가루들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동료들이 죽어나가도 지휘관의 명령이 있거나 패전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대열을 이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역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해진 2020년대 이후에도 폭력전과자나 [[사이코패스]] 류의 품행장애 있는 위험 인물들을 받느니[* 이런 위험 인물들을 병력 부족하다고 받았다가 터진 사고가 바로 [[윤일병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대한민국 병무청]]은 성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도 철저하게 조사하여 사실로 밝혀지면 기존에 복무하던 병사들도 하나둘 보충역으로 바꾸는 식으로 방침을 변경했는데, 거기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병역 자원의 감소는 그대로인지라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더 많이 끌려가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여성징병제]]를 하자고 하는 실정이다.[* 워낙 저출산이 심각한지라 2010년대 중반 및 그 이후 출생자들이 본격적으로 군에 징집되는 시점부터는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현재 한국의 징병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징집을 하면 지금 군대에서 벌어지는 부조리를 '''여성들도 같이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닫힌 여초사회 특성까지 결합해서 [[태움]]이 횡행하는 등 더 안좋은 쪽으로 문제가 속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뷰티풀 군바리]]에 잘 나와 있다.] 일진 출신이 군대에 늦게 갔는데 자신의 [[빵셔틀]]이 소대장으로 있는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진들은 '''대부분 공부를 못 하기 때문에''' 부사관이라면 몰라도[* 단, 공군 부사관은 공부를 꽤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장교로 군입대하는 것은 0에 수렴한다. 이따금 있는 공부 잘 하는 일진 역시 규율과 명령으로 꽉 짜여진 사관학교 생활을 감당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6-7개월 복무기간이 길다고 [[학생군사교육단|ROTC]] 역시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적지만 월급 200만 원 더 준다고 학군단 지원할 가능성은 많다. 장교가 된 일진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타 출신과는 달리 복무 기간이 현역병과 비슷한 ROTC로 100% 유입되며, 일진이 장교가 되는 유일한 이유가 월급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일진 장교들은 100% 보호관심장교행이다. 아마도 이런 사례는 조폭까지는 아니고 어렸을 적 힘든 가정 환경에서 성장하여 궂은 일, 어두운 일을 하다 입대한 젊은이들이 그만큼 군생활을 잘 했기 때문에 생긴 이야기일 수도 있다. 실제로 간혹 가다 "단란주점 [[기도#s-2|기도]](2번 문단)를 하다 온 후임이 있었는데 군생활을 잘 했다."라거나 "고참 중에 무슨 동네에서 한가닥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도 좋고 일도 잘 해서 군생활 잘 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이 사람들이 성실하고 사람이 좋은 거지 그 사람의 전직과는 사실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어렵게 살아온 것이 이 사람들을 결정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낸 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애초에 기도 같은 사람들을 싸그리 조폭으로 모는 시선 자체가 잘못된 거이다. 오히려 [[체육]] 관련 학과 출신이나 [[농촌]] 출신들이 군생활을 잘 한다는 것은 대부분 맞는 이야기다. 체육계 출신들은 일단 체력이 좋고, 전공 특유의 위계 서열이나 집단 체제에 익숙하기 때문에 단체 생활에 적응을 잘 하며, 학년별로 [[짬]] 순서로 각자 할 행동이 정해져 있는 등 거의 군대나 다름없는 학교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단 군생활에 적응을 잘 하는 경우가 대체로 많다. 오히려 체대생들이 신입 시절 구타와 똥군기를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 군대를 일찌감치 갔다 온다. 다만,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체육계의 군대 흉내 및 [[똥군기]]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긍정적인 현상이라 볼 수만은 없다. 농촌 출신들은 도시에서 자란 21세기의 젊은이들과 달리 '''많은 [[스킬]]들을 이미 마스터하고 입대'''한다. 삽질이나 톱질, 곡괭이질, 도끼질, 제초 작업에서 탁월한 스킬들을 이미 보유한 것. 보통 일반 신병들이 이게 풀 자르는 낫인지 나무가지 자르는 낫인지 몰라서 헤매고 있을 때, 이들은 공구창고에서 적합한 도구를 찾아서 제일 먼저 작업에 투입된다. 그리고 이들은 종종 [[예초기]] 돌리는 법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행보관의 아빠미소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거기에 농약살포법이나 중장비 기술까지 가지고 있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돌아가는 건 결국 [[부사관]] 지원 신청서. 결국 '''농부가 조폭보다 군복무를 훨씬 잘한다'''[* 물론 군생활의 특성상 병사에게는 결코 좋은 말이 아니다. 작업이라는 작업은 말년까지 다 하면서 조기진급과 포상휴가로 퉁칠 것이 뻔하기 때문.]. 단, 위에서 일관되게 언급하는 '''조폭'''은 조직에서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를 언급하고 있다. 군에 입대하는 20살 내외 연령대에서는 똘마니 생활만 조금 해서 전과도 아직 없고 문신도 없는 그런 말단 조직원들이 입대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보통 정신차리고 조직에서 도망치려고[* 조폭이 되려고 작심하면 대개 [[범죄]]를 저질러 면제받으려고 든다. 군대에 한 번 입대했다가 걸리면 옛날 군대에서는 일부러 [[정지혁]]이 신앙심 잡듯이 개패듯 팼는데, 사고 치기 전에 빨리 쫓아내기 위해서였다. 물론 어딘가 모자라도 마음에 안 든다고 맞는 일이 흔했던 게 옛날 군대이지만 그건 자기들 딴에는 군대에 적응시키려고 교육하는 것이고, 조폭들은 진짜 사람 잡는 수준으로 팼고, 간부들도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 척 했다. 구타가 그나마 줄어든 오늘날에는 때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 조폭 출신으로 밝혀지면 전 부대원이 단결하여 본인이 복무부적격자 전역 신청할 때까지 철저하게 [[투명인간(동음이의어)#s-4|투명인간]] 만든다.] 군대로 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병사들은 [[조폭|지옥]]에서 도망치기 위해 군대 조직에 꽤 잘 적응하며 온순히 지내며, 오히려 예전 기록 때문에 다른 병사들보다 더 얌전히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병사는 그나마 대우를 받기도 한다. 물론 간간이 조폭 버릇 못 고치고 후임이나 다른 병사들을 괴롭히다가 [[군사경찰대]]에서 걸려서 과거에 [[기소유예]] 등을 가중해 처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